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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영화리뷰]'보이스'리뷰-보이스피싱 경각심 영화-변요한, 김무열 등

by 다심이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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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보이스'리뷰-보이스피싱 경각심 영화-변요한, 김무열 등

감독: 김선, 김곡

주연: 변요한(서준 역), 김무열(곽프로 역), 김희원(이규호 역), 박명훈(천본부장 역)

장르: 범죄, 액션

개봉일: 2021.09.15.

 

보이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 영화이다. 서준(변요한)이라는 전직 경찰이 있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보이스피싱을 시작으로 서준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었다. 해당 건설현장의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했고, 서준의 아내도 보이스피싱을 당해 전재산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넘겨버렸다.

서준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해 중국으로 가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입한다. 그 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본을 쓰고, 콜센터에서 작업을 해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다.

정말 화가 났던 대목은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이었다. 취업이라는 간절한 소망을 이용해 그들의 피같은 돈을 빼앗는 장면에서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는 말이 절로 나왔다.

보이스피싱은 공감이란 말이야라는 배우 김무열이 맡은 곽프로의 말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졌다. 실제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들을 보면 자신의 계좌가 범죄에 휘말려 힘들게 모은 피같은 돈을 다 날리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사랑 등을 빌미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더 분노하고 안타까웠다.

영화를 보며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과 무서움을 또 한 번 알았고, 이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진화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직 경찰이라지만 개인 한 명이 혼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들어가 그들을 소탕하는 내용이 다소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비현실적이면 어떠냐 영화인데..

러닝타임 109분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배우들 중에서도 연기 구멍이 없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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